상어의 포만감

신승각만의 특별한 메뉴- 두부, 게살, 해삼, 샥스핀, 새우의 어우러짐. 살살 녹는 부드러움이 술안주로 적격인 음식.

신승관만의 특별 메뉴 '상어의 포만감'- 두부, 게살, 해삼, 샥스핀, 새우의 절묘한 어우러짐. 해삼과 샥스핀이 완자 크기로 합쳐져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을 풍긴다. 살짝 튀긴 두부는 게살과 새우를 품어 입안에 진한 바다의 향을 남기며 녹아 버린다. 실처럼 풀어진 게살육수는 독주로 놀란 위를 살살 달랜다. 담백함과 부드러움이 특색인 고품격 요리. 추천 연령대는 40대 이상. 조미료에 익숙해진 30대 이하가 먹기에는 자극적이지 않아 '상어의 포만감'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으며, 180,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듯.